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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 웹툰이 어떤 앱인가?

by 책결 2025. 9. 25.

카카오 로고

 

2025년 현재 카카오는 웹툰과 웹소설 시장에서 네이버와 함께 양대 축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 웹툰은 서로 다른 성격의 앱으로, 한국뿐 아니라 일본·동남아시아·북미 시장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독자층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 웹툰이 어떤 앱인지, 두 서비스의 차이와 특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카카오페이지: 웹소설·웹툰 종합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는 웹소설과 웹툰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 스토리 플랫폼입니다. 2013년 처음 출시된 이후, ‘기다리면 무료’라는 독창적인 과금 모델을 통해 웹소설 시장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킨 장본인입니다. 2025년 현재 카카오페이지는 로맨스 판타지, 무협, 판타지,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웹소설을 중심으로 방대한 작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 혼자만 레벨업〉, 〈달빛 조각사〉, 〈템빨〉 같은 인기 웹소설들이 카카오페이지에서 먼저 독자층을 확보한 뒤 웹툰으로 확장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카카오페이지는 독자가 웹소설 → 웹툰 → 드라마/영화로 이어지는 콘텐츠 확장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통합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웹툰: 시각적 몰입 중심 플랫폼

카카오 웹툰은 웹툰 전용 플랫폼으로, 카카오페이지에서 검증된 인기 웹소설과 원작 IP를 웹툰화하여 제공합니다. 2021년 브랜드 리뉴얼을 거쳐 ‘몰입형 인터페이스’를 도입했으며, 2025년 현재는 카카오재팬의 픽코마(PIKOMA)와 함께 글로벌 유통망을 구축해 일본과 북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카카오 웹툰은 단순한 작품 소비를 넘어, 세로 스크롤 기반 연출 + 애니메이션 효과로 독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했습니다. 대표적으로 〈템빨〉, 〈나 혼자만 레벨업〉 웹툰이 카카오 웹툰을 통해 서비스되며 글로벌 팬덤을 형성했습니다. 카카오 웹툰은 특히 IP 확장성이 뛰어나, 인기 웹툰을 드라마·게임·영화로 제작하는 사례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두 앱의 차이와 활용 방법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 웹툰은 같은 카카오 계열 플랫폼이지만, 서비스 성격은 다릅니다. 카카오페이지가 웹소설 중심 + 유료 연재 허브라면, 카카오 웹툰은 시각적 몰입 중심의 웹툰 전용 앱입니다. 즉, 독자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웹소설로 스토리를 먼저 만나고, 이후 카카오 웹툰에서 그림으로 재해석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IP 확장과 팬덤 형성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2025년 현재 카카오는 이 두 앱을 연계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지는 웹소설·웹툰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 카카오 웹툰은 몰입형 웹툰 전용 앱으로 서로 다른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두 앱을 함께 활용하면 같은 작품을 소설과 웹툰 두 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으며, 더 풍성한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 웹툰을 설치해 자신에게 맞는 작품을 찾아보시길 추천합니다.